KBS 고민정 아나운서가 남편의 희귀병을 고백해 화제가 된 가운데 남편을 향한 애틋한 애정이 눈길을 끈다.
고민정 아나운서는 25일 자신의 블로그에 "좋은 남편은? 아이에게 좋은 아빠가 되어줄 수 있는 사람. '내 아들은 이 사람처럼 컸으면 좋겠다'하고 생각하게 하는 사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고민정 아나운서의 남편인 시인 조기영이 아들을 품에 안고 다정한 손길로 물을 먹여주는 모습이 담겨 있다. 아들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조기영의 자상한 모습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
앞서 고민정 아나운서는 28일 방송되는 KBS 2TV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녹화에서 "남편이 연애 시절 강직성 척추염이라는 희귀병을 앓았다"고 털어놨다.
강직성 척추염은 척추 마디마디가 경직되고 나중에는 모든 관절이 마비되는 증상이 올 수도 있는 희귀병.
고민정 아나운서는 "그 시절에 남편을 보러 갈 때마다 상태가 악화되는 모습을 보고 눈물로 하루하루를 보냈었다"며 "그럼에도 누구보다도 존경하는 남편과의 결혼을 결심했고, 지금은 많은 노력으로 점차 남편의 건강이 회복되고 있다"고 밝혀 출연진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고민정 아나운서는 지난 2005년 시인 조기영과 결혼했으며, 이후 결혼 6년 만인 지난해 12월 아들 은산 군을 출산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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