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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민 결승골' 강원 대어사냥, 수원 2대1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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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권에 처져 있는 강원이 대어 사냥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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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은 30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가진 수원과의 2013년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에서 지쿠와 박 민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1로 승리했다. 강원의 수원전 승리는 지난 2010년 4월 24일 이후 3년 2개월여 만이자, 8경기 만에 일어난 결과다. 이날 경기 전까지 강원은 수원을 상대로 7연패 중이었다. 귀중한 승점 3을 추가한 강원은 승점 12(12위)가 되면서 강등권 탈출 싸움에 유리한 고지를 지키게 됐다. 주중 14라운드에서 전북을 5대4로 격파했던 수원은 시종일관 무기력한 경기 속에 강원에 덜미를 잡혀 순위 상승 기회를 놓쳤다. 오히려 경남을 잡은 전북(승점 24)에 밀려 순위는 6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전반 31분 팽팽하던 균형이 깨졌다. 수원 골문 앞에서 벌어진 혼전 상황에서 넘어진 수비수 보스나가 볼을 건드린 것으로 판정 받아 강원이 페널티킥 찬스를 잡았다. 키커로 나선 지쿠가 침착하게 기회를 성공 시키면서 강원이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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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파상공세를 퍼부으며 동점 기회를 노렸다. 그러나 강원은 한 번의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오히려 점수차를 벌렸다. 후반 16분 지쿠가 수원 진영 왼쪽에서 올린 프리킥이 보스나의 머리에 맞고 흘러나가자, 문전 쇄도하던 박 민이 골문 오른쪽에서 헤딩골로 마무리 했다.

수원은 후반 28분 라돈치치가 센터서클에서 헤딩으로 연결한 볼이 수비수 발에 맞고 흐르자 스테보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왼발슛으로 마무리해 뒤늦게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이어진 공격에서도 슛이 잇달아 강원 골문을 외면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강릉=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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