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게이스케(27, CSKA모스크바)의 이적설 목록에 FC바르셀로나가 추가됐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유력지 '문도 데포르티보'는 "여러 클럽이 혼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바르셀로나도 그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1일(한국시각)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주축 미드필더 티아고 알칸타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경우를 대비해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는 중이다.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혼다가 일본과 이탈리아의 2013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조별 리그에서 빼어난 수비력을 보여 준 점에 주목했다. 올해 말 소속팀과의 계약이 끝나기 때문에 기량에 비해 가격 경쟁력도 우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매체는 "혼다가 2011년 9월 바르셀로나에서 무릎 수술을 받고 완전히 회복했다"고 선수와 바르셀로나의 인연을 전하면서 "그는 스피드와 터치감이 좋은 바르샤 스타일의 선수다"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혼다를 위해 얼마를 준비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일본 언론들은 구단 내부 사정을 잘 아는 '문도 데포르티보'의 보도라 뜬구름으로만 치부할 수 없다고 거들고 있다.
2010년 러시아에 진출한 혼다는 꾸준히 이적을 노렸지만 높은 이적료 때문에 번번이 꿈이 좌절됐다.
올 여름엔 바르셀로나에 앞서 잉글랜드 에버턴과 AC밀란이 먼저 혼다 영입전에 불을 당겼다.
CSKA모스크바는 올여름 혼다를 내보낸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이적료는 1500만유로(약 224억원)이나 높게 책정해 선수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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