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진의 웨딩드레스가 화제다.
1일 오후 7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한혜진-기성용의 결혼식이 열렸다.
한혜진은 결혼식에서 두 벌의 드레스를 입었다. 1부 본식과 기자간담회에서는 오스카 드 라 렌타의 웨딩드레스를 선택했고, 2부에서는 캐롤리나 헤레라의 이브닝드레스를 소화했다. 두 제품 모두 800만원~1200만원대에서 가격이 형성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성용은 구찌의 턱시도를 선택했다. 그러나 두 사람 모두 드레스를 주문 제작하지 않고 협찬을 받았다고. 이혜련 실장은 "신랑 신부가 심플하고 깔끔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느낌의 예복을 원했다"며 "특히 신랑이 신부가 예뻐 보이는 드레스를 고르기 위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 6월 베트남에서 열린 박지성 자선축구대회에서 첫 만남을 가진 한혜진과 기성용은 지난 해 8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기성용이 출연하면서 친한 선후배 관계로 발전했고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다. 이후 지난 3월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기성용이 한혜진의 이름 이니셜이 새겨진 축구화를 신고 있는 것이 포착된 것을 계기로 열애를 인정했다. 5월 11일 공식적으로 결혼을 발표한 두 사람은 결혼식에 앞서 지난달 25일 혼인신고를 마쳤다.
이날 결혼식은 서울 드림교회 김여호수아 목사의 주례 아래 기독교 예배 형식으로 진행되며, 축가는 가수 양파가 맡았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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