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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과열됐다. 연승-연패가 사라질 정도로 안갯속 구도다. 선두 포항(승점 29)과 그룹A의 마지노선인 7위 부산(승점 23)의 격차는 6점에 불과하다. 부산과 10위 전남(승점 19)의 승점 차는 4점이다. 26라운드 후 그룹 A와 B로 분리된다. 어디로 튈지는 누구도 모른다. 매경기가 결승전이라는 사령탑들의 아우성이 그라운드를 뒤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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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연이 있다. '황새' 황선홍 감독(45)은 환희, '독수리' 최용수 감독(42)은 한으로 남았다. K-리그 제패와는 또 다른 얘기다. 황 감독은 고비마다 안방에서 최 감독을 만났다. 2전 전승이었다. 서울이 보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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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파는 올초에도 이어졌다. 서울과 포항은 각각 K-리그와 FA컵 챔피언 자격으로 3월 2일 개막전에서 맞닥뜨렸다. 서울은 2-1로 앞서다 경기 종료 7분여를 남겨두고 동점골을 허용했다. 무승부의 후유증은 컸다. 포항전에서 꼬인 실타래는 한 달여간 이어졌다. 4월 20일 8경기 만에 클래식 첫 승을 신고하며 한 숨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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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감독은 더 이상 양보가 없단다. 주포 데얀과 중원의 핵 하대성 고명진이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내 탓이다'라며, 운명은 스스로 개척한다며 배수진을 쳤다. 지난 30일 울산전에서 0대2로 패한 후 선수들의 눈빛도 달라졌다.
1년 6개월 만에 전북 사령탑으로 돌아온 최강희 감독은 이날 오후 7시 홈에서 복귀 2탄을 준비중이다. 최 감독은 지난 30일 경남을 4대0으로 완파하고 화려하게 복귀했다. 그러나 상대가 만만치 않다. 4경기 연속 무패 행진(3승1무) 중인 성남이다. 안익수 성남 감독은 다른 그림을 그리고 있다. 8위 성남(승점 22)이 5위 전북(승점 24)을 제압하면 순위가 바뀐다.
전남을 홈으로 불러들이는 김호곤 울산 감독은 1위 등극을 노리고 있고, 수원은 대전과 격돌한다. 두 경기 모두 7시30분 휘슬이 울린다. 수원을 잡은 강원은 오후 7시 부산과 홈경기를 갖는다. 인천과 제주의 16라운드는 21일로 연기됐다.
빗속의 K-리그 클래식, 그들의 처절한 전쟁에는 마침표가 없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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