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배일호가 10살 연하 아내에 대한 과한 사랑 때문에 '의처증'이란 의심을 받고 정신과 상담까지 받은 사연을 고백했다.
4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결혼 28년차인 배일호와 차귀예 부부가 출연해 오붓한 힐링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배일호는 미모의 10살 연하 아내와 결혼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과거 아내를 너무 힘들게 한 적 있다. 위기를 잘 극복했지만 아무래도 상처가 남아 있을 거다"고 털어놓으며 "그 상처를 오늘 치료해볼까 하는 마음에 여행을 왔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아내를 너무 사랑하고 위하는 길이라 생각했던 행동이었는데, 그게 결과적으로 아내를 힘들게 했다"며, "아내가 사생활에 대한 간섭으로 느껴 스트레스를 받아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한 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다는 배일호는 "잘해주는 것은 좋지만 구속은 좋지 않은 것 같다"고 오랜 기간 동안 깨달은 진실을 이야기했다.
또한 이 문제로 병원에서 상담을 받은 적이 있다는 배일호는 "당시 난 스스로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관심을 갖는 것뿐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아내는 내게 '그건 의처증 증상이야'라고 말했다"며, "의처증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방송이 나가 '의처증 환자'라고 소문까지 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의처증이라는 오해가 정말 힘들었다"는 그는 "행사가 20개 씩 취소가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배일호는 "상담 해준 의사 말에 나의 그런 행동은 의처증이 아니라 아내에 대한 과한 사랑 때문이라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지금 생각해보면 당시 내 고통은 아내가 힘든 것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었다"며, "난 아내를 좋아하고 아내를 지켜주고 보호해주고 싶었다"고 진심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경제적 여유가 생기자 아내가 밖으로 나가는 모습이 불안하게 느껴졌던 거다"고 털어놨다.
그는 "부잣집 딸로 태어나 부유하게 살았던 아내가 나보다 10살 어리다. 고생 하나도 안 하고 살았던 사람을 데려다 달동네에서 어렵게 살게 해 너무 미안했다"며 과거 힘들었던 시절을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오로지 나 하나만 의지한 사람한테 그렇게 해 너무 미안했다. 아내를 고생시킨 건 내 죄다"고 이야기해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배일호는 미술관을 방불케 하는 자신의 집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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