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터넷쇼핑몰에서 이른바 '안전벨트 티셔츠'를 판매해 화제다.
이 티셔츠는 흰색, 회색, 노란색 등 각종 색상의 반팔 티셔츠에 검은색 줄이 대각선으로 새겨져 있어 옷을 입은 운전자가 운전석에 앉으면 마치 안전벨트를 착용한 것처럼 보인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쇼핑몰인 타오바오왕에는 100여개 상점이 티셔츠를 판매하고 있다.
광저우 한 매장에서도 안전벨트 티셔츠가 7~8종의 색상으로 남녀복 모두 판매되고 있다. 매장 안에는 '안전운행을 기억하시고, 이 티셔츠는 재미로 입으세요'라는 글도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장 관계자는 "재미삼아 티셔츠를 구입하는 고객들이 많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운전자들이 해당 티셔츠를 입고 단속을 피한 경우는 없지만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교통사고를 당하면 사망률이 50%를 넘는다"며 안전벨트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중국 '도로교통안전법' 규정에 따르면 운전 중 안전벨트를 미착용시 벌금 100위안(약 1만8000원)과 벌점 2점이 부과된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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