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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이 위기를 기회로 되돌렸다. 서울은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3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 성남과의 원정경기에서 3대0으로 완승했다. 최용수 서울 감독의 선택은 변화였다. 올시즌 입단한 두 새내기를 선발로 투입했다. 스트라이커 박희성과 미드필더 이상협이었다. 둘의 정규리그 첫 선발 출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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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7분 뒤 임채민이 몰리나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레드카드를 받았다. 10명의 성남은 역부족이었다. 전반 40분 박희성이 또 다시 번쩍였다. 김평래의 트래핑이 길자 슬라이딩하며 볼을 따냈다. 그는 드리블하다 몰리나에게 1대1 찬스를 만들어줬다. 두 번째 골의 주인공은 몰리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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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의 틀도 마련했다. 서울은 승점 23점(6승5무6패)을 기록,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5경기 연속 무패 행진(4승1무)을 달리던 성남은 상승세가 꺾였다. 승점 25점(7승4무6패)에서 머물렀다. 서울은 성남전 홈 1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상암=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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