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7일(한국시간) 발생한 아시아나 여객기 착륙사고 당시 헌신적인 대응을 한 캐빈 매니저(이윤혜 최선임 승무원)를 칭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윤혜 아시아나항공 캐빈매니저는 사고가 발생한 지난 7일 유태식, 김지연, 이진희, 한우리 등 4명의 승무원과 함께 탑승객 300여명과 정신을 잃은 승무원 7명 등을 모두 탈출시킨 후 마지막으로 기내에서 빠져 나왔다.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일 페이스북에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승무원 두 명이 안타까운 표정으로 대피 승객들 옆에 서 있는 모습이 담겨있는데 맨 왼쪽 승무원이 이윤혜 캐빈 매니저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현장에 있던 탑승객 유진 앤서니 나씨는 미국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이 매니저는 영웅이었다"고 극찬했다. 또 "이 승무원은 작은 몸집으로 얼굴에 눈물이 흐르는 채로 승객들을 등에 업고 사방으로 뛰어다니고 있었다"며 "그녀는 울고 있었지만 너무나 침착했다"고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의 조앤 헤이스-화이트 소방국장도 이 매니저를 '영웅'이라 칭하며 찬사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1995년 3월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한 이 매니저는 경력 19년차로, 그간 무려 14회 우수승무원에 선정됐다. 지난 1월25일 비상탈출 훈련을 받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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