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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연령, 인종, 성별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질환이다. 육체적인 손상뿐 아니라 정신적인 충격과 공포 또한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사고를 경험한 사람만 걸리는 것이 아니라 사고를 당한 친구나 가족들에게도 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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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는 충격적인 사건을 겪은 지 3개월 내에 증상이 시작되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몇 년이 지난 후에 나타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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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의 주 증상으로 회피반응이 있다. 교통사고를 당했던 사람이 다시 차를 타지 않으려고 하는 것과 같이 사고와 유사한 상황에 다시 놓이게 되는 것을 극단적으로 피하고자 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사고와 관련된 생각이나 말, 사고를 생각나게 하는 환경적인 단서들로부터도 필사적으로 회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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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과도한 각성 상태도 있을 수 있다. 전화벨만 울려도 심하게 놀라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진정이 안 되는 것과 같은 상태이다. 신경이 너무 놀라 있으며, 외부 자극에 대해 지나치게 과민반응을 보이는 것이다. 잠을 제대로 잘 수 없고, 집중력이 떨어진다. 때로는 유별나게 신경질적이 되기도 한다.
▲약물 및 정신치료 병행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주로 약물치료와 정신치료를 병행하게 된다.
약물치료는 항우울제나 항불안제를 사용하여 불안과 우울로 인한 증상을 완화시켜준다. 또한 혈압을 떨어뜨리기 위해 쓰이는 프라조신(Prazosin)이라는 약물은 악몽을 감소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처방된다.
정신치료는 주로 인지치료, 행동치료 또는 두 가지를 병행하는 인지행동치료를 사용한다. 인지치료는 대화를 통해 자기 자신과 환경에 대해 갖고 있는 비현실적 믿음과 비논리적 추론을 스스로 발견하고 수정하도록 가르치고 돕는 치료법이다. 이는 자신의 삶을 파괴하는 행동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해준다. 행동치료는 학습이론에 근거하여 환자가 자기 행동을 관찰하고 분석하여 문제행동을 바꿔나가도록 돕는 치료법이다.
▲평소 스트레스 대처법 훈련해야
똑같은 사고를 당한 경우에도 어떤 사람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걸리고, 어떤 사람은 가벼운 정서적 후유증만 경험하고 넘어간다. 이는 사람마다 경험과 성격에 차이가 있으며,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양상과 대처 방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 스트레스에 잘 대처하도록 스스로를 훈련시키는 것은 정신적 외상 후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는 길이 되기도 한다. 또한 심각한 사고나 정서적 외상을 경험한 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이 나타난다고 판단될 때는 주저하지 말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찾는 것이 좋다.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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