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가 국가대표 중앙수비수 김기희(24)의 영입<스포츠조선 7월 4일 단독보도>을 공식 발표했다.
전북은 4일 '대구 FC의 중앙수비수 김기희를 보강하며 정인환-김기희의 국가대표 중앙 수비 라인을 구축해 철벽수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기희의 K-리그 복귀는 10개월 만이다. 지난해 9월 런던올림픽 이후 김기희는 카타르의 알사일리아로 9개월 임대 이적했다. 임대 만료 시점은 올해 6월 30일까지였다. 그 사이 김기희의 원 소속팀인 대구와 전북이 김기희의 이적에 합의하면서 전북 유니폼을 입게 됐다.
김기희의 이적으로 전북은 국가대표 중앙 수비수인 정인환(27)-김기희 조합을 가동할 수 있게 됐다. 전북은 최근 중앙 수비수 임유환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졌고, 윌킨슨이 공백을 메웠다. 하지만 불안감이 컸다. 김기희의 합류로 지난해부터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된 수비 불안 해소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1m87의 장신인 김기희는 제공권 장악 능력이 뛰어나고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기희는 "뛰어난 선배들이 많고 명문구단인 전북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다. 전북이 K-리그에서 우승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북은 올시즌 자유선발로 영입한 수비수 김영찬을 대구 FC로 임대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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