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동아시안컵에 나서는 일본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일본 스포츠지 스포츠호치는 10일 '동아시안컵 예비명단 40명 중 거의 절반이 23세 이하 선수들로 채워졌다'고 전했다. 알베르토 자케로니 일본 대표팀 감독은 해외파 소집이 힘든 동아시안컵을 옥석가리기의 장으로 삼겠다는 뜻을 드러내왔다. 자케로니 감독인 15일 23명의 최종 선발 명단을 발표할 계획이다.
일본축구협회(JFA)가 여권 제출을 요청한 선수들의 면면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 2012년 J-리그 베스트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던 시바사키 가쿠(21·가시마)를 비롯해 독일 분데스리가 진출설이 나오고 있는 가키타니 요이치로(23·세레소 오사카), 야마다 히로키(25·이와타), 오사코 유야(23·가시마) 등이 대회 출전이 유력한 후보들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일본 대표팀 주력 자원이었던 엔도 야스히토(33·감바 오사카)는 예비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호치는 "자케로니 감독의 정책상 (해외파 중심의) 일본 대표팀 명단 변화는 크게 없을 것으로 보이나,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주전으로 도약하는 선수들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아시안컵은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국내에서 남-여 대회가 치러진다. 남자부 한-일전은 28일 서울올림픽주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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