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프로축구 마리티모에서 뛴 석현준(22)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아흘리로 이적했다.
알 아흘리는 1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석현준과 3년 계약을 했다. 석현준이 최근 계약이 종료된 오마니 이마드 알 호스니를 대체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석현준은 지난 1월 흐로닝언(네덜란드)에서 마리티모로 이적한 지 6개월 만에 유럽 무대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무대에서 활약하게 됐다. 그는 마리티모에서 14경기에 출전해 4골을 터트리며 주전 공격수로 자리를 잡았지만 알 아흘리를 이끄는 비토르 파레이라 감독의 강력한 영입 요청을 받아 이적하게 됐다.
1937년 창단한 알 아흘리는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울산 현대에 패해 준우승한 팀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두 차례 우승한 강호다. 또 크라운 프린스컵과 킹스컵에서 각각 5회와 10회 우승을 차지했다. 알 아흘리는 8월 21일과 9월 18일에 FC서울과 2013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맞붙게 돼 석현준은 K-리그 클래식팀을 상대로 골을 노리게 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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