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의 캡틴 이호준이 해냈다. 동점 상황에서 짜릿한 재역전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38일만의 손맛이다.
이호준은 1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경기에 4번-지명타자로 출전했다. 7-7 동점이던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바뀐 투수 김승회를 상대로 시즌 10호 홈런을 날렸다. 볼카운트 2B2S에서 들어온 5구째 직구를 걷어올려 우중월 솔로포를 날렸다.
7-4로 앞서다 7회초 롯데 박종윤에게 동점 스리런홈런을 맞은 터라, 분위기가 확 가라앉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호준은 곧바로 홈런포로 재역전을 만들어내며 덕아웃 분위기를 다시 한 번 끌어올렸다.
지난달 5일 창원 SK전 이후 38일만에 터진 홈런이다. 이호준은 아홉수에 걸려 오랜 시간 손맛을 못보고 있었다.
창원=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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