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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원은 올해 F3에 데뷔한지 3개월만에 우승을 일궈내며 탁월한 적응력을 보였다. 지난 4월 프랑스에서 열린 대회 개막전에서 2위에 오른 이후 시즌 9경기만에 드디어 포디움의 가장 높은 자리에 섰다. 예선에서 2위를 차지했던 임채원은 첫 바퀴째 앞선 차량을 잡고 선두로 나섰고, 이후 경기내내 단 한번의 추월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운영을 펼치며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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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러피언 F3 오픈 대회는 F312(2012년형) 차체를 쓰는 챔피언십과 F308(2008년형) 차체를 사용하는 코파 등 2개 클래스가 통합전 형태로 동시에 열린다. F312와 F308 클래스의 엔진은 배기량 2000㏄에 최고 출력 210마력으로 같고, 최고 시속은 260㎞ 정도를 낼 수 있다. 하지만 차체의 차이로 F312 머신이 F308 머신보다 한 바퀴당 약 1∼2초 정도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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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의 F1 드라이버 진출을 꿈꾸는 임채원은 "F3 무대에서 첫 우승을 거둬 기쁘다"며 "나의 가능성만 믿고 열정을 다해 도와주신 분들과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14일 10라운드에도 우승으로 보답하겠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임채원은 14일 오후 9시 15분경 10라운드에 연속출전하며 첫 2연승에 도전한다. 실시간 중계방송은 F3 오픈 공식사이트(www.live.f3open.net)에서 볼 수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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