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가 충주 험멜을 제압했다.
수원FC는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주 험멜과의 2013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17라운드 경기에서 2대0 승리를 거뒀다. 수원FC(승점 20·5승5무7패·골득실 +1)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부천(승점 20·5승5무6패·골득실 -5)을 골득실차로 제치고 5위에 올랐다. 충주는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주중 경기를 치른 수원FC는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몸이 무거워보였다. 그러나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주도권을 놓치 않았다. 좌우 측면 돌파로 공격의 활기를 찾던 수원FC는 전반 20분 박종찬의 멋진 터닝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박종찬의 시즌 8호골이다. 충주는 미구엘과 뚜찡야 두 외국인선수를 앞세워 반격을 노렸지만, 수원FC의 수비벽은 견고했다.
전반을 잘 보낸 수원FC는 후반 시작과 함께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1분 김서준의 코너킥을 '캡틴' 유수현이 머리로 받아넣었다. 기세가 오른 수원FC는 박종찬을 활용한 깔끔한 역습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충주는 장신을 활용해 세트피스에서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골과는 인연이 없었다. 수원FC의 수비 집중력이 돋보였다. 수원FC는 경기 종료 직전 후방에서 넘어온 볼을 박종찬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수원FC의 3대0 승리로 끝이 났다.
수원=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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