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왓슨 주연의 '블링 링'이 올 여름 국내 개봉한다.
'블링 링'은 1년 여 동안 할리우드 유명 스타들의 집에 침입해 300만 달러가 넘는 현금과 명품을 훔쳐 블링 링이란 이름으로 알려진 10대들의 실화를 다룬 작품이다. '베너티 페어' 잡지에 게재된 낸시 조의 기사 '루부탱을 신은 도둑들'을 읽은 소피아 코폴라 감독이 이를 영화화 하기로 결정했다. 엠마 왓슨이 배우 지망생이자 과시욕에 사로잡힌 니키 역을 맡아 '해리포터' 시리즈와는 또 다른 도발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에 케이티 장, 이스라엘 부르사드, 테이사 파미 등이 출연해 패션과 파티 유명세에 도취된 10대들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영화는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의 개막작으로 비경쟁 부문 오프닝을 장식하기도 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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