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다."
퀸즈파크레인저스(QPR)의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49)이 팀 내 핵심 멤버인 박지성(32)을 극찬했다.
페르난데스 회장은 15일 부산 해운대구 중동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가진 '에어아시아 엑스 신규 취항' 행사에서 "박지성은 '아시아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해왔다. A매치 100회와 맨유에서 210경기 이상 뛰었다. 많은 수상도 했다. 대단한 선수"라고 칭찬했다.
이어 "지난시즌 QPR은 좋은 시즌을 보내진 못했다. 그러나 축구는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우정을 다시 쌓을 수 있다. 14개월 동안 가장 위대한 축구선수(박지성)와 정을 쌓을 수 있어 다행"이라고 했다.
이날 페르난데스 회장은 박지성을 특별 손님으로 소개했다. 미니 골대에 볼을 차 넣으면서 '에어아시아 엑스 신규 취항'을 기념하는 세리머니에 박지성을 전문가로 소개했다. 그리고 박지성과 번갈아가면 공을 차 세리머니를 즐겼다. 곧바로 페르난데스 회장은 박지성에게 에어아시아 모형 비행기를 선물했다. 박지성이 QPR에서 힘든 시즌을 잘 견뎌준 보답이었다. 특히 박지성을 통해 아시아에서 에어아시아의 사럽을 확대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한 고마움도 포함돼 있었다. 페르난데스 회장은 "그 동안 '(박지성의) 노력에 어떻게 감사를 전할 수 있을까'라고 고민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페르난데스 회장은 "박지성은 월드컵 때 모든 아시아인들이 한국을 응원하게 만들었다. 이런 축하는 11년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다. 박지성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했다.
부산=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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