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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주의 애정은 15일 부산 해운대에서 열린 '에어아시아 엑스 신규 취항' 행사에서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먼저 극찬이 이어졌다. 페르난데스 구단주는 "박지성은 '아시아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해왔다. A매치 100회와 맨유에서 210경기 이상 뛰었다. 많은 상도 수상했다. 대단한 선수"라고 칭찬했다. 이어 "지난시즌 QPR은 힘든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축구는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우정을 다시 쌓을 수 있다. 14개월 동안 가장 위대한 축구선수(박지성)와 정을 쌓을 수 있어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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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일단 잔류보다는 이적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연봉은 크게 중요치 않다. 규칙적인 출전 기회를 보장해줄 수 있는 팀을 찾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박지성의 이적을 담당하고 있는 이탈리아 출신 에이전트 루카 바셰리니도 모습을 드러냈다. 바셰리니는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박지성과 깊은 얘기를 나눴다. 박지성의 표정도 진지했다. 바셰리니는 박지성에게 다양한 이적 정보를 알려준 것으로 보였다. 행사가 끝난 뒤에도 바셰리니는 호텔에 남아 있었다. 항공 담당 국내외 언론사와의 그룹 인터뷰를 갖는 페르난데스 회장과 면담을 하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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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셰리니는 박지성의 K-리그 진출 가능성에 대해서도 고개를 끄덕였다. 박지성이 지난달 20일 'JS파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에서 밝혔던 대답과 같았다. 당시 박지성은 "(이적에) 모든 팀이 열려있다.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지를 남겨두었다. "모든 가능성에는 K-리그 진출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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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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