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호(제주)가 도전자로서의 결연학 각오를 드러냈다.
홍정호는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아 17일 파주 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 입소했다. 1년 5개월만에 파주 복귀였다.
홍정호는 지난해 4월 29일 경남과의 K-리그 홈경기 도중 상대 수비수와 부딪히며 무릎 십자인대를 다쳤다. 시즌 아웃이었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 나서지도 못했다. 무릎에 보호대를 한 채 TV로 올림픽을 지켜봤다. 올해 5월 8일 FA컵에서 복귀한 홍정호는 빠르게 몸을 끌어올렸다. 홍명보 감독은 이런 홍정호를 불러들였다. 홍정호는 "나를 제외한 (올림픽대표팀)친구들은 그동안 많은 경험을 했다"면서 "이제 나는 도전자의 입장이다. 가지고 있는 것을 다 보여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경쟁이 쉽지는 않다. 홍정호가 자리를 비운 동안 김영권(광저우) 황석호(히로시마) 등이 급성장했다. 여기에 곽태휘(알 샤밥) 등 기존 A대표팀 주전 수비수들과도 경쟁해야 한다.
파주=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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