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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개인종합 메달 가능성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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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서 손연재는 기회를 잡았다. 볼에서 17.800점의 훌륭한 연기를 펼쳤다. 그러나 이어진 후프에서 16.700점을 받았다. 한번의 실수는 가혹했다. 리본에서 17.433점(6위), 곤봉에서 17.500점(5위)의 무난한 점수를 받았지만, 경쟁자들의 집중력도 흐트러짐이 없었다. 리본에서 실수한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만 7위로 밀려났을 뿐, 모두 순위를 유지했다. 3위 리자트디노바와 6위 손연재의 점수차는 1.217점차였다. 손연재가 16일 볼 결선에서 보여줬듯 후프에서 18점대를 받았다면 메달권이 가능했다는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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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다움'으로 승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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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은 MBC 해설위원은 "러시아 선수들의 수구조작은 한눈에 봐도 현란하다. 그들과 비교하거나 그들의 길을 무작정 따라가려고 해서는 안된다"고 조언했다. "보기에 현란하다고 해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채점 규정을 영리하게 활용해, 손연재만의 요소, 창의성을 키워나가야 한다. 충분히 메달권 진입의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손연재의 예술성, 표정연기, 존재감은 이미 심판들 사이에 정평이 나 있다. 손연재의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요소, 자신이 조작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창의적이고 완성도 높은 루틴을 계발해, 완벽하게 구현해내는 것이 향후 과제다. 내년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표 삼고 있지만, 지난 아시아선수권을 통해 아시아권에서는 현재 적수가 없음을 입증했다. 아시아권에서 안주해서는 안된다. 손연재가 가는 길이 한국 리듬체조계의 역사다. 세계선수권, 올림픽 메달권이라는 높은 꿈을 향해 더 독하게, 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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