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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시스템에 포함됐다고 해서 무조건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단계를 거쳐야 비로소 프로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 유스시스템에서 프로 무대까지 생존하는 선수의 비율은 불과 2~3%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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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과 전남이 유스 시스템의 성과면에서 선두를 달릴 수 있었던 것은 구단의 정책 덕분이다. 두 팀 모두 유스 시스템을 출범하면서 가급적 외부 투자보다는 유스 선수를 주전으로 올리는 쪽에 초점을 맞췄다. 포스코 형제 중 형님인 포항이 좀 더 앞서나가는 형국이다. 포항은 올 시즌 전체 33명의 선수 중 15명(45%)이 유스 출신이다. 리그 경기에 최소 1회 이상 출전한 주전급 선수의 수도 11명에 달한다. 전남은 36명의 1군 선수단 중 10명(29%)이 유스 출신이고, 주전급은 9명(26%)이다. 비슷하게 출범했으나, 차이는 꽤 크다. 포항과 전남은 앞으로도 외부 투자보다는 유스 출신 선수를 중심으로 팀을 운영해간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이런 정책이 유스 출신만의 '끼리끼리 문화'를 조성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다. 포항은 이런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성교육을 통한 일체감 형성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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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관건은 순수 유스 출신 선수 발굴이다. 중-고교 재학 중인 타 학교 선수를 스카우트해 전력을 강화하는 방법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일부 팀에서 진행 중인 이런 스카우트 방식이 결국 과열경쟁을 부추기고 유스시스템의 본질을 왜곡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포항 구단 관계자는 "각급별 유스팀에서 최소 80% 이상이 순수 유스 출신이 되어야 궁극적인 효과를 기대해 볼 만하다"고 분석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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