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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박주영의 향후 행보는 어떻게 전개될까. 박주영은 일단 아스널에 머물면서 유럽 현지 이적을 담당 중인 에이전트의 협상 내용을 점검하고 움직일 계획이다. 아스널에서 새 자원 영입을 위해 박주영을 비롯해 마루앙 샤막, 니클라스 벤트너 등을 이적대상에 올려놓았다는 것은 오래전부터 알려진 사실이다. 일각에선 아스널이 박주영을 자유계약(FA)신분으로 방출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가능성은 낮다. 아스널은 박주영을 AS모나코에서 영입할 당시 500만파운드(약 84억원)를 투자해 2014년 6월까지 계약을 맺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박주영을 내보내지 않더라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기회를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 선수 영입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동분서주 중인 아스널이 박주영을 순순히 놓아줄 가능성은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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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건은 아스널의 태도다. 아스널은 지난해 초부터 박주영을 임대 시장에 내놓고 저울질을 해왔다. 후반기에는 스카우트를 불러모아 치르는 리저브(2군)팀 경기에 박주영을 투입하기도 했다. 챔피언십 팀으로부터 임대 또는 이적 제안을 받더라도 제 값을 받으려 할 것이 뻔하다. 유럽 이적시장 관계자는 "아스널이 금액을 낮춰야 구체적인 움직임이 나올 것"이라면서 이런 관측에 힘을 실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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