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범 안미애 부부가 집 경매 때문에 우울증에 걸린 사연을 털어놨다.
한기범 부부는 7월 19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사업 실패 때문에 집을 경매로 날린 후 겪었던 속앓이를 회상했다.
한기범은 "처음 집 살 때 대출을 받았다. 당시 대출 이자가 한 달에 50만 원 정도라서 감당할 수 있을 것 같았지만, 내가 사업에 실패하면서 추가 대출을 받고 한 달에 이자만 100만 원 가까이 내야 되는 상황이 됐다. 부담스러웠다. 결국 집은 경매로 넘어갔다"고 털어놨다.
이에 아내 안미애 씨는 "집을 살 때 2억 6천 5백만 원 정도였다. 그 집이 경매로 넘어갔는데 8개월 만에 집값이 5억이 넘었다. 지금은 6억이 넘는다. 1년도 안 지나서 집값이 두 배 이상 뛰었다"고 말하며 속상해했다.
한기범은 "이런 일이 한 번이 아니다. 집을 샀다가 경매로 넘어가는 경험을 몇 번이나 했다. 그것 때문에 나와 아내는 우울증, 공황장애까지 걸렸었다. 지금은 월세부터 시작해서 전세로 차츰 나아가고 있지만 그때는 정말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한기범과 나란히 출연한 안미애 씨는 백발로 바뀐 머리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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