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스티븐 제라드를 앞세운 리버풀 스타들의 새 광고에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가 빠졌다.
리버풀의 스폰서인 인도네시아 가루다 항공사는 18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리버풀 선수들이 등장한 새 광고를 공개했다.
리버풀 팬인 소년이 기내에서 리버풀 경기를 감상하다 리버풀 모자를 복도에 흘렸는데 때마침 함께 탄 리버풀 스타들이 나타나 감동을 받는다는 줄거리다.
광고엔 제라드를 비롯해 골키퍼 페페 레이나와 수비수 글렌 존슨이 등장하고 별도의 포스터엔 브라질 미드필더 루카스 레이바도 나온다.
팬들은 이적 가능성이 높은 레이나도 나오는 마당에, 함께 이적설에 휩싸인 수아레스가 빠진 데 주목하고 있다.
시즌 뒤 악화된 수아레스와 클럽의 관계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수아레스는 지난 시즌 EPL 23골을 기록하며 높은 활약을 했지만, 다이빙 논란과 비매너 플레이로 좋지 않은 평판을 얻었다. 4월 첼시전에서 수비수 이바노비치의 팔을 깨물어 1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고 시즌을 일찍 마감한 그는 작심한 듯 잉글랜드 팬과 언론에 대한 불만을 터뜨리며 팀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노골적으로 밝혀왔다.
하지만 브랜던 로저스 감독은 최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극단적인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수아레스는 리버풀에 남을 것이다"라며 그를 팔 계획이 없다고 못 박았다.
19일엔 아스널이 수아레스의 영입을 위해 4000만 파운드를 제시했지만 리버풀은 5500만 파운드를 주장하며 아스널의 제안을 거절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PSG로 간 에딘손 카바니의 이적료가 5500만 파운드인데, 수아레스는 이보다 더 높아야 한다"는 게 리버풀의 생각이다.
수아레스는 18일 시작한 리버풀의 아시아 투어 명단 28인에 포함됐다.
리버풀은 내달 초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호주 멜버른, 태국 방콕을 돌며 친선 매치를 벌인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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