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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은 19일 호주 브리즈번으로 떠나는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세계선수권에 대한 질문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선수생활을 시작한 이후 시즌을 쉬게 된 게 이번이 처음이다. 아쉬움이 없다면 거짓말일 것"이라며 웃었다. "그만큼의 아쉬움을 갖고 호주로 떠난다.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에너지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호주에서 세계선수권을 지켜볼 것이다. 동료선수들의 데이터, 경기운영을 물밖에서 지켜보는 것 역시 색다른 경험이 될 것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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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목표는 페이스를 끌어올리는 일이다. 지난 1~3월 3개월간 호주 훈련을 통해 마이클 볼 감독이 놀랄 만큼 몸 상태를 끌어올렸지만, 이후 국내 훈련여건과 후원 문제 등 이런저런 어려움 속에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했다. "1차 전훈때 페이스가 좋았다. 솔직히 그 상태를 이어가지 못하고 다소 떨어진 게 사실이다. 3개월간 50% 이상 몸상태를 끌어올리는 게 목표다. 당장 10월 전국체전에서 세계신기록은 어렵겠지만, 내 기록은 넘어설 수 있도록 마음을 다 잡을 생각"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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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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