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25·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2라운드에서 공동 5위를 유지했다.
박인비는 20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로써 박인비는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를 기록,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6), 아리무라 치에(일본)와 함께 공동 5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공동 선두는 베아트리스 레카리(스페인), 폴라 크리머, 앨리슨 월시(이상 미국)가 차지했다. 나란히 8언더파 134타를 기록했다.
시즌 7승에 도전하는 박인비는 "오늘 보기로 경기를 시작했지만 이후 경기 내용은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주 퍼트가 잘되지 않았지만 이번 대회에서 감각이 돌아오고 있어 긍정적인 신호"라고 덧붙였다.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은 5언더파 137타로 조디 섀도프(잉글랜드), 렉시 톰프슨(미국)과 함께 공동 8위에 올랐다. 지난주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우승한 박희영(26·하나금융그룹)은 3언더파 139타를 기록, 김인경(25·하나금융그룹) 등과 함께 공동 15위에 랭크됐다.
세계 랭킹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이븐파 142타로 공동 40위, 쩡야니(대만)는 7오버파 149타로 부진해 컷 탈락했다. 쩡야니는 US여자오픈부터 최근 3개 대회 연속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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