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중국 감독대행이 일본전 무승부에 만족감을 드러내면서도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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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일본과의 대회 첫 경기에서 후반 41분 터진 순케(장쑤 순톈)의 득점으로 3대3으로 비겼다. 지난달 올림픽팀을 주축으로 나선 태국과의 친선경기에서 1대5로 대패한 뒤 감독 교체 등 홍역을 앓았던 중국은 후반 한때 두 골차까지 뒤지면서 패색이 짙었으나, 페널티킥 행운과 막판 체력적 우위를 바탕으로 무승부를 기록하는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후보 감독대행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번이 감독으로 첫 경기였다. 선수들이 보여준 모습이 좋았다"고 평했다. 그는 "자신감과 신뢰회복을 위해 뛰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선수 개개인의 능력은 뛰어나다. 기술과 정신적인 부분을 결합한다면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일본은 최상의 멤버가 아니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 경기를 치렀다. 중국이 배워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실력이 훌륭한 편은 아니지만, 포기하지 않는 정신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이번 경기에 대한 평가는 보신 여러분들이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상암=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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