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호 신임 KB국민은행장의 취임식이 노동조합의 저지로 무산됐다.
국민은행은 22일 이날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이 행장의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었다. 국민은행 노조 50여명은 본점 앞에서 이 행장의 취임식을 저지했다. 10분여 앞서 이 행장이 본점 앞에 도착했으나, 노조의 저지에 막혀 들어오지 못했다.
노조원들은 "관치인사 이건호는 즉각 사퇴하라", "이건호는 물러가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계란을 던지기도 했다. 결국 진입을 시도하던 이 행장은 되돌아갔다.
이 행장은 "이 같은 사태는 불행한 일이다. 노조와 대화를 계속해 사태를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병권 노조위원장은 "밀실 인사와 관치금융으로 국민은행장이 임명되는 것은 무슨 일이 있어도 막을 것"이라며 "출근저지 투쟁 등 강력한 투쟁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노조는 이날 오전 이 행장의 출근도 저지했다. 이 행장은 노조원 20여명에 막혀 집무실 출근을 하지 못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박재호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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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원들은 "관치인사 이건호는 즉각 사퇴하라", "이건호는 물러가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계란을 던지기도 했다. 결국 진입을 시도하던 이 행장은 되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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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권 노조위원장은 "밀실 인사와 관치금융으로 국민은행장이 임명되는 것은 무슨 일이 있어도 막을 것"이라며 "출근저지 투쟁 등 강력한 투쟁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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