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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리그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그의 쌍웅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도 큰 돈을 들여 각각 네이마르와 이스코를 영입했고, 최강자로 떠오른 바이에른 뮌헨은 젊은 재능 마리오 괴체와 티아구 알칸타라를 영입하며 독일 분데스리가 이적료 기록을 바꿔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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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EPL 이적시장의 주목할만한 특징이 있다. 중하위권팀들의 도약이다. 지난해까지 EPL 이적시장은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팀에 의해 좌지우지 됐다. 전체 이적료 금액의 60%를 차지했다. 올시즌은 다르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팀들의 비중이 30%로 줄었다. 이유가 있다.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맨유, 맨시티, 첼시 모두 감독을 교체했다. 팀을 정비하고, 파악하는데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때문에 본격적으로 영입전에 가세하지 못하고 있다. 대신 중위권팀들은 연일 구단 이적료 기록을 경신하며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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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중하위권 클럽들의 대대적인 투자는 역시 중계권료 상승이 원인이다. 특히 올시즌은 영국의 글로벌 통신 업체 BT 등이 새 중계업자로 참여한 가운데 새롭게 체결한 3년 계약의 첫 해다. EPL의 해외중계권료 수입만해도 3년간 55억 파운드(약 9조3716억원)에 이른다. EPL은 중계권을 균등하게 나눈 뒤 순위별로 차등지급한다. EPL에서 뛰는 것만으로도 대박을 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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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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