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종학PD 사망과 관련해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말을 아끼고 있다.
23일 김종학프로덕션은 "김종학PD 사망 사건과 관련해 드릴 말씀이 없다"며 "김종학PD가 회사 대표 자리에서 물러난 뒤 출근하지 않은 지 오래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김종학프로덕션이 제작을 맡고 있는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촬영은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20분경 분당의 한 고시텔에서 숨진 채 발견된 김종학PD는 번개탄을 피워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방송관계자들은 물론 고인과 인연을 맺은 배우들이 비통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으며, 많은 네티즌들도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고인은 1998년 자신의 이름을 내건 '김종학프로덕션'을 설립, 제작자로서의 행보도 성공적으로 이어갔다. 그는 1981년 MBC 드라마 '수사반장'으로 데뷔해 드라마 '모래시계', '여명의 눈동자', '태왕사신기' 등 한국 드라마 대표작들을 연출했으며, 1995년부터 2009년까지 김종학프로덕션 대표이사 맡은 바 있다.
한편 김PD의 자살을 두고 지난해 종영한 SBS 드라마 '신의' 출연료 가운데 6억 4000만 원 가량 미지급되면서 연기자 및 스태프들에게 배임 및 횡령·사기혐의로 피소된 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또한 이와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아 출국금지를 당하고, 이후 조카에게도 피소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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