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기록은 그렇게 인상적이진 않았다. 하지만 낯선 한국무대 데뷔전이라는 변수가 있었다.
Advertisement
2006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입단한 그는 메이저리그 경험은 없다. 하지만 마이너리그 통산 251경기에 나서 55승68패, 평균 자책점 4.40을 기록했다. 올해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산하 트리플 A 톨레도 머드헨스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17경기에 출전, 103⅔이닝을 소화하며 평균 자책점 3.04를 기록했다.
Advertisement
확실히 퇴출된 개릿 올슨보다는 훨씬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Advertisement
문제는 그의 구위 자체가 상대 타자를 압도하는 수준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따라서 유리한 볼 카운트에도 커트에 능한 베테랑들에게 많은 안타를 내줬다. 1회초 선두타자 박용택에게 10구까지 가는 실랑이 끝에 출루를 시켰고, 결국 이진영에게 적시타를 내줬다. 인코스 슬라이더를 던졌고, 나쁘지 않은 코스로 들어갔지만 결국 안타를 허용했다. 결정적인 순간에 이병규의 절묘한 배트 컨트롤에 2개의 안타를 내줬다. 실투가 아니었지만, 이병규가 여유를 가지고 대처했다. 그만큼 상대 타자에게 구위 자체가 위협적이지 않았다는 반증.
여기에 다양한 변화구가 있었다. 이날 투심(36개)과 체인지업(19개), 슬라이더(14개) 커브(8개)를 자유자재로 던졌다. 긍정적인 부분은 상대 타자와의 수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땅볼 유도 투구를 잘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이다. 두산의 수비력이 강하기 때문에 제대로 적응만 한다면 충분히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정교하게 한국야구에 적응하느냐는 점이다. 구위로 타자를 압도하는 것은 쉽지 않다. 중요한 것은 위기의 순간, 상대 타자에 대한 약점분석과 거기에 따른 효과적인 투구다. 데뷔전에서 보여준 핸킨스의 투구는 확실히 A급은 아니다. 하지만 쉽게 무너지는 스타일도 아니다. 그의 진정한 경기력은 아직 많은 변수가 남았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최시원, SNS 의미심장 글 논란 커지자...SM "고소장 제출" 강경 대응 -
이요원, '박보검 닮은꼴' 셋째 아들 최초 공개..이민정♥이병헌과도 만남 -
유재석, 재개발 예정 단독주택 공개 "서울 노른자땅..기다리는 중" ('놀뭐') -
'송지은♥' 박위, 추락 사고 직후 모습 공개..."할 수 있는 게 없었다" -
갓세븐 제이비, 이채은과 열애설...커플템까지 '럽스타그램' 포착 -
'두 아이 아빠' 쿨 이재훈, ♥7세 연하와 비밀 결혼 고백 후 첫 공개...제주도 일상 -
카리나 손 만지작? 김도훈, 논란 커지자 직접 해명 "손댄 적 없다" -
유재석, 횡령 의혹에 내용증명도 받았다..."아직 소송 들어간 건 아냐" ('놀뭐')
스포츠 많이본뉴스
- 1."GOODBYE 올림픽" 선언한 최민정 향한 헌사..."노력해줘서 고맙다" 심석희, "잊지 못할 추억" 김길리, "더 해도 될 것 같아" 이소연, "많이 아쉬워" 노도희[밀라노 현장]
- 2."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대국민 사과 이후, '불량 태극기' 없었다...대한체육회 공식 항의에 IOC 즉각 수정 반영[밀라노 현장]
- 3.'헝가리 귀화 후 첫 올림픽' 김민석, "대한민국 너무 사랑했기에 밤낮 고민"→"스케이트가 내 인생의 전부였다"[밀라노 현장]
- 4."너는 이미 엄마 인생의 금메달이야" '엄마의 손편지' 품고 달린 최민정의 '라스트 댄스'→"후회는 없다"
- 5.[밀라노 현장]'빙속 맏언니' 박지우 매스스타트 결선 14위…女빙속 베이징 이어 노메달, 韓빙속 24년만의 노메달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