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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는 'One Team, One Spirit, One Goal(하나의 팀, 하나의 정신, 하나의 목표)'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항했다. 홍 감독의 첫 공약은 A대표팀의 신뢰 회복이었다. 태크마크 위상은 더 이상 추락할 곳이 없을 정도로 늪에 빠졌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과정에서의 졸전과 기성용의 SNS 논란 등으로 홍명보호의 발걸음이 무거웠다. 동아시안컵은 '힐링(치유)의 무대'였다. 비록 2무1패를 기록했지만 한국 축구 특유의 강력한 압박과 포기할 줄 모르는 근성이 살아났다. 홍 감독의 지도력에 희망을 확인한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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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한-일전에 석패했지만 축구경기를 시청한 372명에게 어느 팀의 실력이 좀 더 낫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한국팀이 더 낫다' 38%, '일본팀이 더 낫다' 36%, '비슷하다' 24%로 조사됐다. 평가는 막상막하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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