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호날두' 가레스 베일(토트넘)의 거취가 48시간 안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4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베일의 몸값으로 1억파운드(약 1700억원)로 책정한 토트넘 대주주 조 루이스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와의 면담을 받아들였다'고 보도했다.
바하마의 알바니에 거주하고 있는 영국의 기업인인 루이스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과 함께 미국 마이애미 또는 피닉스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과 레알 마드리드는 나란히 프리시즌을 갖고 있다. 토트넘은 최근 홍콩에서 열린 바클레이 아시아트로피에 출전했다. 이날에는 프랑스 AS모나코와 친선전을 치렀다. 이어 캠브릿지 시티, 스페인 에스파뇰 등과 두 차례 친선전을 펼친 뒤 새시즌 개막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미국에 있다. 2013년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 출전 중이다.
데일리메일은 '토트넘과 레알 마드리드의 수뇌부 면담에는 레비 회장만 관계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대주주인 루이스도 협상 테이블에 앉을 것이다. 그는 베일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페레스 회장을 만나길 원한다'고 전했다. 또 '최대 이슈는 돈 문제다.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토트넘에 어떤 선수가 오느냐가 문제는 아니다'고 했다.
루이스는 페레스 회장이 베일 영입에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파이낸셜 룰'을 어기는 것을 피하기 위해 이적료 협상에 돌입할 전망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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