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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죄 판결 여부를 떠나 연예인들의 입장에선 이런 사건에 휘말리는 것 자체가 달갑지 않을 수밖에 없다. 이미지에 타격을 입고, 향후 활동에도 빨간불이 켜지게 되기 때문. 그런 연예인들을 데리고 있는 소속사로서도 속이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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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A가 그렇다. 자신과 비슷한 영역에서 비슷한 캐릭터로 맹활약을 펼치던 한 연예인이 프로포폴 사건 때문에 주춤하자, 이 연예인을 원하던 프로그램의 캐스팅 제안이 A에게 집중됐다. 캐스팅 제안이 한 곳에 쏠리면서 경쟁이 치열해지면 자연스럽게 출연료도 올라갈 터. A로선 가만히 앉아서 자신의 가치를 높인 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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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동료 연예인들의 사건사고로 인해 갑자기 생긴 빈 자리를 꿰차게 된 연예인들로서도 마냥 마음이 편한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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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는 1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선 박시연, 이승연, 장미인애에 대한 10차 공판이 열린다. 이에 앞서 같은 혐의로 조사를 받았던 방송인 현영은 "2011년 12월부터 일절 투약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고, 상대적으로 투약 횟수가 적다"는 이유로 벌금 500만원에 약식 기소됐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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