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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을 2-0으로 앞선 인천은 후반 6분 김치곤에 추격골을, 후반 16분에 하피냐에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문제는 하피냐의 동점골 장면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측면에서 연결된 공이 김신욱의 손에 두 번이나 맞고 방향을 바꿔 하피냐의 발 앞으로 흘렀다. 하피냐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김신욱의 손에 공이 맞는 순간 인천 선수들은 손을 들었다. '핸드볼 파울'을 주장했다. 주심은 울산의 득점을 인정했다. '대어' 울산을 잡고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었던 인천은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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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심판 판정은 존중받아야 마땅하다. 오심도 경기의 일부다. 연맹은 정기적으로 전임 심판 교육을 실시해 심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하지만 일정팀에 반복되는 잇따른 오심 논란은 분명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다. 한 경기를 위해 며칠을 준비한 선수들의 노력이 오심으로 인해 물거품 되는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된다. 심판위원회도 위원회를 열고 판정 분석에 나설 예정이다. 이운택 심판위원장은 "심판 위원 3명의 의견을 들어봤는데 핸드볼 파울이 아니라고 판단을 내렸다. 5일에 심판위원회를 열고 비디오 분석을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핸드볼 파울 판정은 쉽지 않다. 손에 맞은 거리와 속도도 봐야 한다. 또 하나는 의도성이 있느냐 없느냐다. 종합 평가를 내려 판단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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