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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박서준에겐 지켜야 하는 두 여자가 있다. 엄마 금보라와 아내 백진희. 모자 호흡과 부부 호흡, 둘 다 '케미'가 좋다. 정이 많아서 금세 편해진 금보라에겐 '엄마'라 부르고 연기에 대한 조언을 구하기도 한다. 백진희와는 평소에 대화를 많이 하는 편이다. 그래야 연기의 결과물이 좋아지더라고 했다. 그 덕분일까. 결혼 후에 시작된 두 사람의 연애는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처럼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한다. 내친김에 백진희와 동반출연하면 어떻겠냐고 물으니 박서준이 재밌다는 듯이 웃는다. "그동안 멜로 연기를 해본 적이 없는데 이번에 진희와 함께하면서 배우는 것이 많아요. 제가 두 살 많은 오빠라서 친구가 아닌 연인 느낌으로 봐주시는 것 같아요. 분량이 많은 것도 아닌데 이렇게 사랑받을 줄은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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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간의 시트콤 출연도 연기력을 쌓는 데 도움이 됐다. 데뷔작인 KBS2 '드림하이2'에선 춤과 노래를 배우느라 힘에 부쳤는데, KBS2 시트콤 '패밀리'에서 약간 어리숙한 고등학생을 연기하며 순발력을 길렀다. "신인들에게 시트콤이 좋은 것 같아요. 스튜디오 촬영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죠. 확실히 경험이 있고 없고는 차이가 있어요. 시트콤에서 배운 애드리브도 '금 나와라 뚝딱'에서 현태의 대사를 표현할 때 도움이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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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 동아리 활동을 하며 학교 축제 무대에 선 것이 그의 인생을 바꿨다. 짜릿짜릿한 느낌, '바로 이거다' 싶었다. 연기를 반대하시는 부모님을 설득하기 위해 성적을 상위권으로 끌어올렸다. 어렵게 허락이 떨어졌다. 고등학교 시절 오후 5시에 학교를 마친 뒤 연기학원으로 가서 문 닫을 때까지 연습을 하고 다시 집에 돌아와 독서실에서 새벽 3시까지 공부하는 생활을 2년 반 동안 했다. 박서준은 "좋아하는 일이니까 그렇게 할 수 있었다"고 담담히 말한다. "누구나 살다보면 자신만의 기준과 관점이 생기는데, 저는 그런 게 없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모든 걸 보여줄 수 있고, 모든 걸 받아들일 수 있는 배우. 무엇보다 모두가 믿고 볼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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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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