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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노가 사형집행 장면 둔갑...중국 언론 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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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영 매체인 신화통신 등 일부 언론이 포르노 사이트의 영상을 '사형집행 장면'으로 잘못 게재해 망신을 당했다.

7일(현지시간)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이들 중국 언론들은 6일 오전 홈페이지에 '여성 수감자의 사형 기록'이라는 제목으로 수십장의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사진들을 보면 하얀 가운을 입은 남성이 침대에 묶여 있는 백인 여성의 팔에 검은 액체가 담긴 주사액을 주입하는 장면을 담고 있다. 여자는 고통스러워하다가 결국 사망한 것으로 묘사된다.

하지만 이 사진의 출처는 한 포르노 영화의 캡처 장면인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영문 웹사이트 상하이스트에 따르면 신화통신과 일부 언론에 게재된 문제의 사진들은 사실 모 포르노사이트에 게재된 포르노 영화 '치명적인 주입의 장면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사진들을 보면 여자의 셔츠 단추가 다 풀어져 가슴골이 드러나는 등 실제 사형집행 중에 일어났다고 보기에 의심이 든다.

한편, 이들 언론들은 문제가 제기되자 관련 사진들을 삭제했지만 네티즌들이 캡처해 온라인에 올리는 바람에 확산되고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사진캡처=허핑턴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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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캡처=허핑턴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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