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찬(횡성고) 오찬영(동래중) 이덕희(제천동중) 등 한국 테니스 유망주 삼총사가 나란히 중국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Grade 2)준결승에 진출했다.
홍성찬은 8일 8강전에서 사오치 앙(대만)을 2대0(6-4, 6-0)으로 꺾고 준결승 티켓을 따냈다. 오찬영도 재 즈호우(중국)을 가볍게 2대0(6-2, 6-2)으로 물리쳤다. 홍성찬과 오찬영은 결승행 길목에서 맞붙게 됐다. 따라서 결승전의 한 자리는 이미 한국 선수가 예약해 놓은 상황이다.
이덕희는 4강행 막차를 탔다. 후아런하오(중국)를 2대0(6-3, 6-3)으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이덕희는 "이겨서 기쁘다. 날씨가 너무 더워 힘들었지만, 다음 경기도 잘 준비해서 결승에 올라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덕희는 양팍롱(홍콩)-알베르토 림(필리핀) 경기의 승자와 4강전을 치를 예정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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