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무리뉴 첼시 감독이 웨인 루니(맨유)를 향한 애정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무리뉴 감독은 9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와의 인터뷰에서 "(루니의 영입에) 우리는 멀어져있다. 모든 것을 말 할 수 없지만, 옳은 것을 하려고 한다. 맨유에 루니 영입을 제안할 것이고, 맨유의 반응를 볼 것이다. 어떤 피드백이 오는지 지켜보자.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합법적으로 맨유에 직접 공식 제안을 했다. 그러나 어떠한 인터뷰도, 코멘트도, 선수를 통한 직접적인 관계도, 연락도 없었다"며 분개했다.
또 "우리는 윤리적인 방법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간 제한은 없다. 우리의 스쿼드에도 여러 명의 스트라이커들이 있다. 이들은 윤리적인 방법으로 영입된 선수들이다. 우리는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까지 루니 영입을 멈추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맨유는 첼시가 루니의 몸값으로 제시한 2500만파운드(약 427억원)를 거절했다. 맨유 대변인은 "제안은 받았지만, 즉시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우리는 여전히 루니 이적 불가 방침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루니의 입장은 구단과 다르다. 맨유에서는 선수 생활을 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하루빨리 팀을 떠나 복수를 하고 싶은 마음이다. 첼시의 푸른 유니폼을 입고 27일 맨유와의 외나무다리 대결에서 코를 납작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뿐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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