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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 이병헌은 영화 '레드 : 더 레전드' 홍보차 출연한 라디오 방송에서 할리우드 여배우 캐서린 제타존스와 피앙세 이민정을 비교하며 "이민정이 더 예쁘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결혼 기자회견에서 이에 대한 질문을 받은 이병헌은 "주관적인 기준으로 이민정 씨를 선택한 것"이라며 "내 눈에는 그렇게 보인다"고 신부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이에 이민정은 이병헌에게 귓속말을 했고, 이병헌은 "(이민정이 예쁘다는 것은) 객관적으로 예쁜 거라고 지금 신부가 얘기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정은 "라디오를 듣고 계신 많은 분들을 의식하셔서 얘기한 게 아닐까 싶다"며 수줍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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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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