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더프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더프너는 12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오크힐 골프장 이스트코스(파70·716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더프너는 짐 퓨릭(미국)을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거머 쥐었다. 우승 상금은144만 5000달러(약 16억원)다.
2년 전 이 대회에서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던 더프너는 메이저대회 첫 정상의 기쁨도 함께 누렸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또 다시 메이저대회 통산 승수를 늘리는 데 실패했다. 우즈는 최종합계 4오버파 284타를 기록하며 공동 40위에 그쳤다. 우즈가 컷을 통과한 메이저대회에서 30위대 순위를 기록하지 못한 것은 지난해 마스터스에서 공동 40위에 오른 이후 두 번째다. 이밖에 '디펜딩 챔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3언더파 277타로 공동 8위에 올랐고 브리티시오픈 우승자 필 미켈슨(미국)은 12오버파 292타로 골동 72위에 그쳤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최경주(43)가 5오버파 285타 공동 47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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