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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100m에서는 2009년 볼트, 2011년 요한 블레이크(자메이카)가 금메달을 따냈다. 볼트가 금메달을 따낸 이번 대회에서도 결선 8명 가운데 자메이카 선수는 4명이었다. 200m에서도 2009년과 2011년 볼트가 2연패했다. 400m계주 역시 2009년과 2011년 자메이카가 2연패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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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자메이카가 단거리 왕국으로 세계 육상계를 호령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무엇보다도 인생 역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1인당 GDP가 5000달러 정도인 자메이카에서 육상은 자신의 인생을 한 방에 바꿀 수 있는 도구다. 볼트 역시 식료품점 아들로 태어나 성공을 위해 육상을 선택했다. 육성 시스템도 좋다. 매년 소년소녀육상챔피언십에는 전세계의 육상 코치들과 에이전트들이 몰려든다. 젊은 유망주를 키워내 대박을 치고자하는 열망 때문이다. 한 명만 잘 키운다면 선수는 물론이고 코치, 에이전트들도 많은 돈을 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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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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