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야오예의 3연패를 저지하라.'
박영훈 9단이 2년 연속 중국에 넘겨준 한-중 천원전 타이틀 탈환의 특명을 받았다.
제17회 박카스배 한-중천원전(스포츠조선-신민만보 공동주최, 동아제약 후원)이 21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장쑤성 우장시 통리에 위치한 통리 레이크뷰 호텔에서 열린다. 한-중천원전은 특히 바둑을 통한 양국의 친선과 우호 증진에 많은 기여를 해온 대회로 인식되고 있다.
지난 1월 막을 내린 제17기 박카스배 천원전에서 최철한 9단을 2대1로 꺾고 한-중 천원전 티켓을 획득한 박영훈 9단의 상대는 중국랭킹 2위 천야오예 9단이다.
천야오예 9단은 제27기 중국 천원전에서 구링이 5단에게 2대0으로 승리하며 5년 연속 중국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박영훈 9단은 2002년 제6회 대회에서 중국의 황이중 6단(당시)에게 2대1로 승리하며 우승한 바 있다. 11년만에 두번째로 출사표를 올리게 된 것.
박영훈 9단과 한-중 천원전 2연패 및 통산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천야오예 9단의 상대 전적은 박9단이 2승1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박 9단은 2006년 3월 열린 제6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24강전에서 패했지만, 그해 10월 벌어진 제8회 농심신라면배 본선10국과 2009년 5월 제14회 LG배 세계기왕전 본선32강에서도 승리한 바 있다.
그러나 천야오예 9단은 지난 6월 제9회 춘란배에서 생애 첫 세계제패에 성공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어 이번 대결은 한치앞을 가늠하기 어려운 승부가 될 전망이다.
특히 2009년 13회 대회부터 5년 연속 중국 대표로 출전하고 있는 천9단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하면 통산 네차례 정상에 오르며 최다 우승 타이 기록을 세우게 된다. 이 대회 역대 최다 우승자는 1~4회 대회에서 4연패한 이창호 9단과 7~9회와 11회 대회에서 우승한 중국의 구리 9단이다.
한국과 중국은 16회 대회를 치르는 동안 8승 8패의 호각세를 보이고 있어 이번 17회 대회에서 우승하는 국가가 한발 앞서 나가게 된다.
1997년부터 시작된 한-중 천원전은 한국의 박카스배 천원전 우승자와 중국 천원 타이틀보유자가 매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3번기로 통합천원을 가리는 대회다. 우승상금은 1만 달러, 준우승상금은 5000달러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박영훈 9단
◇천야오예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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