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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강한 압박과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로 기선을 제압했다. 특히 많은 슈팅으로 화두인 골결정력 향상을 꾀했다. 전반 1분 조찬호의 슈팅으로 포문을 연 한국은 전반 4분 김동섭의 슈팅으로 골문을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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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2%가 부족했다. 페루의 공격을 차단해 빠른 역습을 전개하던 한국은 볼 점유율과 슈팅수를 늘려갔지만 골을 신고하지 못했다. 전반 16분에는 이근호의 침투패스를 받은 조찬호가 아크 서클로 돌파해 왼발 슛을 날렸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이어 윤일록의 세 차례 슈팅이 선방과 빗나가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 34분에도 페널티박스 가운데에서 김동섭의 터닝 오른발 슛이 크로스바를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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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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