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1·레버쿠젠)이 71분간 활약하며 팀의 2연승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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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17일(한국시각) 독일 슈투트가르트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13~20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에서 측면공격수로 선발출전해 71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레버쿠젠은 전반 42분 터진 슈투트가르트 수비수 슈밥의 자책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상대의 거친 수비에 막혀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대신 영리한 패스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결승골이 된 자책골도 손흥민의 패스에서 출발했다. 전반 42분 문전에서 공을 몰고 가던 손흥민이 절묘하게 좌측공간으로 패스를 찔러주자, 이를 받는 보에니쉬는 키슬링을 향해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다. 이 때 쇄도하는 키슬링을 막던 수비수 슈밥이 자책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후반 6분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이날 첫 슈팅을 날렸다. 3경기 연속골 기록은 좌절됐지만 손흥민은 자신의 가치를 충분히 입증했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홍명보 감독에게도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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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은 수비위주의 경기를 펼치며 선제골을 잘지켜 1대0 승리를 거뒀다. 레버쿠젠은 개막 후 2연승을 달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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