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코쿠의 승부수, 박지성은 120% 활약으로 화답
Advertisement
박지성은 폭넓은 활동량으로 코쿠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오른족 측면 뿐만 아니라 중앙으로 수시로 자리를 바꾸면서 원톱 팀 마타브즈와 왼쪽 측면의 맴피스 데페이에게 찬스를 열어주는 역할을 했다. 수비 전환 과정에서도 오른쪽 풀백 자리까지 내려가면서 AC밀란 공격수들을 막는 역할을 했다. 맨유 시절 명성을 떨쳤던 활발한 움직임이 그대로 재현됐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공간침투 역시 그대로 발휘가 됐다. 이날 경기서 박지성이 68분 간 뛰며 소화한 거리는 8.8㎞, 95분 풀타임으로 환산하면 11㎞를 넘는 거리를 뛰었다. 이날 풀타임을 소화한 선수들의 평균치를 웃돈다. 활동 반경은 오른쪽이 주를 이뤘으나, 중앙과 공격 뿐만 아니라 오른쪽 풀백 자리까지 부지런히 오가면서 '산소탱크'의 명성을 재입증 했다. 코쿠 감독의 의도 이상으로 제 몫을 소화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박지성 스스로도 "첫 경기 치고는 괜찮았던 것 같다"고 자평했다.
Advertisement
사실 박지성이 이날 90분을 소화할 것으로 보긴 힘들었다. 박지성은 8일 팀에 합류했으나, 제대로 훈련을 소화할 만한 시간을 갖지 못했다. 다리 근육 부상으로 1주일 정도를 쉬었다. AC밀란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팀 훈련을 풀타임 소화한 게 처음이자 마지막 경기 대비였다. 프리시즌 연습량이 많지 않았던 만큼, 떨어지는 경기 감각과 체력을 어떻게 커버할 지가 우려가 됐다. 예상대로 박지성은 패스를 주고 받는 팀 플레이나 체력적인 면에선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활발하게 움직였던 전반전과 달리, 후반전에는 발이 다소 무뎌졌다. 부상에 발목 잡힌 시간이 아쉬웠다.
Advertisement
에인트호벤(네덜란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최시원, SNS 의미심장 글 논란 커지자...SM "고소장 제출" 강경 대응 -
이요원, '박보검 닮은꼴' 셋째 아들 최초 공개..이민정♥이병헌과도 만남 -
유재석, 재개발 예정 단독주택 공개 "서울 노른자땅..기다리는 중" ('놀뭐') -
갓세븐 제이비, 이채은과 열애설...커플템까지 '럽스타그램' 포착 -
카리나 손 만지작? 김도훈, 논란 커지자 직접 해명 "손댄 적 없다" -
유재석, 횡령 의혹에 내용증명도 받았다..."아직 소송 들어간 건 아냐" ('놀뭐') -
김준수, 사이버트럭 국내 1호 차주라더니 "테슬라만 5대..슈퍼카 15대 처분" -
현아, 임신설에 뿔났나...직접 노출 사진 공개→♥용준형과 데이트까지 인증
스포츠 많이본뉴스
- 1."GOODBYE 올림픽" 선언한 최민정 향한 헌사..."노력해줘서 고맙다" 심석희, "잊지 못할 추억" 김길리, "더 해도 될 것 같아" 이소연, "많이 아쉬워" 노도희[밀라노 현장]
- 2."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대국민 사과 이후, '불량 태극기' 없었다...대한체육회 공식 항의에 IOC 즉각 수정 반영[밀라노 현장]
- 3.'헝가리 귀화 후 첫 올림픽' 김민석, "대한민국 너무 사랑했기에 밤낮 고민"→"스케이트가 내 인생의 전부였다"[밀라노 현장]
- 4.[밀라노 현장]'빙속 맏언니' 박지우 매스스타트 결선 14위…女빙속 베이징 이어 노메달, 韓빙속 24년만의 노메달 '충격'
- 5."너는 이미 엄마 인생의 금메달이야" '엄마의 손편지' 품고 달린 최민정의 '라스트 댄스'→"후회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