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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카바예를 원한건 맨유였다. 당시 웨인 루니의 첼시행이 거의 굳어진 듯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맨유가 루니의 이적 불가 방침을 세우면서 카바예 영입에서도 한 발짝 물러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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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벵거 감독은 안절부절한 상황이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 대상으로 삼았던 선수들을 모두 놓쳤기 때문이다. 8000만파운드란 영입 자금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소심한 베팅으로 상대 구단의 마음을 흔들지 못했다. 이후 시즌 개막전까지 패하자 서포터스들은 벵거 감독 경질 운동까지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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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로랑 블랑 PSG 감독은 화를 냈다. 파듀 감독의 확고하지 못한 의지때문이다. 파듀 감독은 카바예를 1년 전부터 이적 불가 선수로 묶어 놓았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블랑 감독은 카바예가 이적 가능 선수로 풀린 소문을 늦게 듣고 영입 전선에 부랴부랴 뛰어든 것에 뿔났다. 몸값을 부풀리지 않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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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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