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관이 2년 후배 김현수와 매일 아웅다웅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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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유희관이 두산 선발진의 신데렐라다. 유희관은 당시 노경은에 대해 "형은 내 라이벌"이라고 했고, 노경은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콧방귀를 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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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시즌이 거듭될 수록 둘은 선의의 라이벌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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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최근 '동맹'을 맺었다. 유희관은 "이상하게 내가 승리를 하면, (노)경은이 형도 승리하더라구요"라고 했다. 실제 7월 초 두 차례의 등판에서 두 선수는 모두 승리를 거뒀다. 그리고 최근 16, 17일 경기에서 연이어 등판,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선발 로테이션 상 유희관이 먼저 등판한 뒤, 다음날 노경은이 나온다.
'노경은이 어떤 반응을 보였냐'고 묻자, "아무 반응이 없었다. 어쩔 수 있겠나. 자기도 받아들여야지"라고 웃었다. 잠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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