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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건은 '봉길 매직'의 힘이 다시 살아나느냐다. 인천은 김 감독이 자리를 비운 동안 4경기에서 2승1무1패의 성적을 거뒀다. 나쁘지 않은 결과지만 그 사이 '봉길 매직'은 없었다. 울산전에서는 2골 차 리드를 지키지 못했고 서울전에서는 후반 추가시간 뒷심 부족으로 골을 내주며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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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전을 준비 중인 김 감독은 의욕이 넘친다. 그는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이렇게 오래 벤치를 비워본 게 처음이다. 관중석에서 경기를 보니 지시를 할 수도 없었다. 아무리 경기 전과 하프타임 때 얘기해도 순간 순간 지시가 나가지 않으니 답답했다"고 했다. '봉길 매직'에 대해서는 "강원전에서 교체로 들어간 외국인 선수들이 중요한 역할을 해줬다. (봉길 매직이) 돌아오도록 해야 한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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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목표는 올시즌 첫 상위그룹 진입이다. 강원전 승리 이후 순위가 5위(승점 38·10승8무5패)로 한 계단 올라섰지만 안정권은 아니다. 정규리그가 끝나는 26라운드까지 남은 3경기의 상대도 부산(홈)-수원(홈)-전북(원정)이다. 만만치 않다. 하지만 김 감독의 머릿속에 '패배'란 글자는 없다. 그는 "남은 3경기 목표를 높게 잡았다. 2승1무다. 지난해 아쉽게 상위그룹에 진입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무조건 간다"고 덧붙였다. 돌아온 '봉길 매직' 김 감독과 함께 인천의 비상이 다시 시작될 수 있을까.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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